충청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우표작품 중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철규 씨의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인 ‘문위우표’가 담겨있는 ‘대한제국 우체사’를 비롯해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우표인 고종황제 등극 40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행한 ‘어극 40년 기념우표’,‘독수리 보통우표’를 포함하고 있다.
이와함께 휴일을 맞아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개인이 갖고 있는 우표를 가져오면 감정을 받고 전시장에서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벼룩시장을 마련했다.
또한 다양한 우표와 화폐를 싸게 살 수 있는 우표경매가 열린다. 우표 속 인물 찾기, 느리게 가는 편지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승재 충청지방우정청장은 “전시회를 통해 우표가 지닌 교육적·문화적 가치를 전시회 관람자들이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표를 통해 사라져가는 소통의 가치를 느끼고 우표 문화 콘텐츠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