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공연된다.

입장권 예매는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19일까지 군 홈페이지 ‘공연행사’ 페이지에서 진행되며 가격은 5000원으로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뮤지컬은 2001년도 유시어터(서울시 강남구)에서 연극으로 초연한 뒤 15년 동안 135개 지역에서 3000여회 공연되면서 100만여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수많은 팬을 보유한 국내 대표적인 공연이다.

아울러 2013년도 연극에서 뮤지컬로 형식을 바꾼 뒤에도 동화 속 구성은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배우의 능수능란한 몸짓과 다양한 소품, 실용적 무대구성으로 스펙터클한 면모를 추가해 재 관람하는 관객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백설공주가 아닌 공주를 사랑한 막내 난쟁이 ‘반달이’로 주인공은 동화적 은유와 감성적인 음악과 함께 자신의 진심 어린 사랑을 온몸으로 표현해 관객에게 사랑의 가치와 삶의 진실을 전한다.

군은 ‘어른을 울린 어린이극’, ‘마법에 걸린 연극’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이번 작품이 모든 연령층의 마음을 울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공시설사업소 문예회관팀(339-82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세대를 뛰어넘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작품”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감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