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청소초등학교(교장 김지석)에서는 지난 2일 전교생 및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천안독립기념관, 천안예술의전당에서 학생문화예술동아리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 학습은 학생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실시된 것으로, 체험활동 전 사전교육을 통해 안전교육과 관람 예절에 대해 공부했다.
독립기념관에 도착해 먼저 4D 영화 관람을 하며 진로체험과 연관해 꿈을 잃지 않는 자세에 관해 학습했고, 그 다음반 별로 담임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활동을 했다. 독립기념관을 관람한 2학년 이○○ 학생은 “일본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이렇게까지 못되게 군 줄 몰랐어요. 저는 그 사실을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나라로 가꾸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찾은 천안예술의전당에서는 ‘광복 70주년 기념 충남 중견작가 초대전’을 관람했다. 학생들은 ‘미’, ‘사유’, ‘인식’, ‘정서’를 주제로 구성된 전시물들을 살펴보며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가에 관하여 생각했고,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 속에도 예술이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번 문화예술동아리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초등학교 학생들의 미적 능력 함양과 심미성 고취, 진로 교육 및 애국심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