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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전국체전, 16일 강릉서 개막

47개 종목 1만8천여명 선수들이 경쟁-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역량 점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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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10.15 11:4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강릉] 정완영 기자 = "세계중심 강원에서, 함께 뛰자 미래로!"를 주제로 제9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16일 강원도 강릉에서 막을 올려 22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전국체전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16일 오후 5시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강릉종합경기장 등 강원도내 38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국체전에는 고등·대학·일반부로 나눠 총 1만8000여 명의 선수들이 경쟁을 벌인다.

경기 종목은 모두 47개로 이중 바둑과 수상스키, 택견은 시범 종목으로 치러진다.

핸드볼과 기계체조, 복싱, 펜싱, 요트, 배드민턴, 볼링, 하키 등 8개 종목은 미리 경기가 치러졌는데 이 중 핸드볼, 체조, 복싱, 펜싱, 요트, 배드민턴 등 6개 종목은 내년 리우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체전 일정이 앞당겨졌다.

이번 대회는 내년에 열리는 리우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열기를 더한다.

경기도는 2002년부터 2014년 대회까지 13년 연속 종합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종합 우승을 노리는 경기도를 서울이 따라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 선수단은 임원389명, 선수1013명 등 총 1402명이 참가하고, 지난해 보다 550점이 향상된 3만3000점으로 종합순위 9위 달성을 목표로 출전한다.

대전선수단은 지난달 9일부터 2016년 리우올림픽 참가 때문에 사전경기로 펼쳐진 펜싱, 복싱, 체조(기계체조)등에서 목표한 득점을 획득하며 목표달성을 위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세종시 선수단은 27개 종목에 선수·임원 등 총 426명 등이 참가해 지난해 보다 높아진 25개 메달과 종합점수 6000점 획득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5415점을 득점해 성취상을 받았다.

충남도 선수단은 양 대회에 47개 전 종목 1643명, 25개 종목 510명의 선수단을 각각 파견한다. 특히 한국 역도의 간판 사재혁이 충청남도를 대표해 참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선수 1104명, 임원 387명 등 모두 1491명으로 구성됐으며 금메달 50개, 은메달 45개, 동메달 65개, 종합득점 3만3000점으로 전국 9위를 목표로 세웠다.

지난 3일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735명의 주자에 의해 921.1㎞를 옮겨와 개회식날 성화대를 밝히게 된다.

한편 전국체전이 끝난 28일부터 11월1일까지 5일간 강원도에선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다.

장애인체육대회가 전국체전이 열린 장소에서 같은 해에 개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524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강원도는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역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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