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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비방으로 흠집내기보다는 격려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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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10.18 15:19
  • 기자명 By. 김덕용 기자
▲ 김 덕 용 세종본부장

얼마 전 세종시에서 시장을 음해하고 비방하는 투서가 있었다.

서로 헐뜯고 비난하는 일련의 모습을 볼 때 세종시를 다시 암울했던 지난 연기군 시절로 되돌리려는 일들이 서슴치 않고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세종시의 모태라고 하는 연기군 시절에는 전국에서 으뜸으로 불·탈법이 판치는 말 그대로 선거법이 있는 곳이라는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

세종시는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지난날 연기군 시절로 되돌아 간 듯한 시간을 걷고 있는 것 같아 우려가 된다.

아직도 시민의식이 구태를 답습하는 풍토가 자리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런 모습들이 세종시에 또다시 고개를 내미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비춰지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연기군 시절로 시간을 되돌려서는 절대 안 된다.

지금 세종시는 세종시민의 동네가 아닌 우리나라 모든 국민이 최고의 관심을 가지고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대한민국의 핵심 행정도시다.

이러한 특별하고 핵심적인 세종시를 가지고 극히 일부사람들이 세종시를 흠집과 비방으로 얼룩지게 하는 행위와 행동은 도저히 용납할 수도 없다. 

용서로 치부하기에는 세종시가 앞으로 넘어야 할 산들이 너무도 많고, 또 세종시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모를 시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집행부를 겨냥해 비방과 흠집을 가지고 뒤흔든다는 것은 나뿐만아니라 후손들까지 다함께 자폭하자는 행위와 같은 것으로 밝은 사회를 어두운 거리를 몰아내는 정치적인 음모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대한민국은 소통하는 사회이며 함께 하는 동방예의 나라를 뛰어 넘어 선진국 대열에 순위에 있는 나라이며 세종시는 그 축에서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

비방과 투서보다는 세종시가 올바르게 정상의 고지를 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 또한 세종시 지향하는 세종시발전과 행정도시의 앞날을 보장 받을 있을 것이다.

정상적인 세종시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행동은 또다시 지난 연기군 시절로 시간을 후퇴하는 것 뿐 현재 세종시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세종시와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세종시 집행부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일일 뿐이다.

세종시가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정상적인 궤도에 오르려고 하는 현재의 모습을 지켜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이다.

우리 손으로 당선시킨 세종시장에 대해 비방하거나 흠집내기보다는 "잘하고 있다"는 격려를 통해 앞으로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김  덕  용 세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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