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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태양의 도시’실현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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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3.09 18:4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증평군(군수 유명호)이 11일 오후 2시30분부터 청주 라마다프라자 청주호텔에서 태양광 관련 전문가 및 태양광 관련 기업과 설비업체 관계자는 물론 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기초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태양광 산업 육성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포럼은 지식경제부가 지난 3월 공모한 2008년도 지역발전포럼지원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된 ‘태양광 산업 육성을 위한 Green-City포럼’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식경제부 강남훈 자원개발정책관이 중앙정부의 녹색성장과 태양광 산업정책에 대해 기조발제 후 충북 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 유용구 선임연구원이 충북의 태양광 산업의 현황과 비전, 증평군 신연택 경제과장이 증평군의 태양광 산업 발전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이어서 종합토론에서는 이기백 충주대 산·한협력단 부단장을 좌장으로 정삼철 충북개발연구원 산업경제실장, 이해석 신성홀딩스 기술연구부장, 황재훈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 이익수 청주대 관광학부 교수, 이지훈 충주대 태양광 기술연구소장 등이 참여해, 태양광 기술개발, 관광과 공공디자인과의 연계 방안, 경제자유구역과 태양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 증평군은 증평의 미래비전인 태양의 도시 실현을 위해 금년도에 ▲태양광 산업 육성을 위한 Action-Plan을 마련 ▲보건·복지타운 노인복지관을 비롯한 3개 시설의 150kw급 태양광 설비 ▲충북인삼유통센터의 50kw급 태양광 설비 ▲태양광 주택 10가구 보급 ▲14개소의 태양광 버스·숭강장 설치 ▲좌구산 천문대의 태양광 설비 도입과 함께 ▲태양광 가로등과 공원등 설치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보강천에서 율리까지 조성 중인 Bike-Road에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스테이션과 카페의 설치와 함께 증평2일반산업 단지의 태양광전문단지 조성 등의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다수 참석자들은 증평이 국내 태양광 모듈과 셀 생산량의 40%이상을 점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는 물론 도내 태양광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향후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솔라밸리와 태양광산업 특구 추진과 연계해 태양광종합기술지원센터의 건립 추진의 필용성을 제기하고 기술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증평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될 예정이다.

유명호 군수는 “이번 포럼은 도내 태양광 관련 산·학·연·관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태양광 산업 이해는 물론 상호 정보교류와 네트워크가 필요함에 따라 자치단체 차원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태양광 관련 포럼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해 지역특성과 지역여건에 맞는 산업의 성공모델 개발을 위해 지식경제부가 공모한 지역발전포럼 지원사업에 응모하여 강원도 양양군과 함께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증평/최돈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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