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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고구마 수확이 훨씬 쉬워졌어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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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11.02 14:07
  • 기자명 By. 충청신문

[충청신문=당진]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보급사업이 농작업의 능률성을 향상시켜 농업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시의 농작업 환경 개선 편이장비 보급사업은 농업인구의 고령화, 여성화에 따른 열악한 농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한된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농작업에 의해 발생되는 근골격계 질환과 농업인의 체형 변형 등을 예방하고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대상으로 삼통고구마작목반(대표 김공예)외 8개소가 선정됐으며 해당분야 전문가인 나사렛대학교 손병창교수, 공주대학교 이승기교수, 공주대학교 김웅 교수의 컨설팅을 통해 작목과 작업에 맞는 편이장비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삼통고구마 작목반의 경우 수확물 선별과 포장작업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공주대학교의 연구용역과 농업인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고구마 선별 작업대 외 2종 60대를 개발해 보급했다.

센터 관계자에 따를 경우 편이장비를 사용해 작업시간이 20% 경감됐으며 쪼그려 앉아 작업하던 자세가 개선돼 신체피로 증상이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벼농사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호소한 우강면 생활개선회에는 방제작업 개선을 위한 제초보트를 대호지 냉이작목반에는 겨울철 세척작업 개선을 위한 냉이세척기를 보급하는 등 현재 6개 단체에 편이작업 보급이 완료됐다.

또한 면천꽈리고추작목반, 도이2리 마을, 삼봉2리 마을 3개소에도 작목에 맞는 편이장비 개발이 현재 진행중으로 오는 11월까지 장비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편이장비보급을 통해 앞으로 안전하고 편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면서“사업완료 후에는 장비의 안전사용을 위해 사후모니터링을 계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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