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천안시 농업인의 상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최고 농업인을 비롯해 7개 분야 8명의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최고 농업인으로 뽑힌 안종근(61, 광덕면)씨는 자동채밀기, 저온저장고 등 시설을 현대화해 500군의 양봉을 하면서 벌꿀농축시설 설치로 품질을 규격화하고 천안시 공동브랜드인 하늘그린 벌꿀을 명품화 하는데 선도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충남대학교 양봉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하는 등 선진기술 습득에도 노력했으며 천안양봉농촌지도자회장, 양봉협회천안지부장, 이장 등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기술 확대에 기여해 왔다.
우수농업인으로 선정된 식량작물 부문 오종수(50 청당동)씨는 23ha 대규모 벼 재배 및 무논점파직파, 측조시비기술, 무경운 이앙, 쌀미질 향상을 위한 저온저장 등 고품질 벼 생산 기술을 실천하고 있는 쌀 전업농이다.
과수부문에는 박상진(51, 풍세면)씨, 축산부문 박기덕(56, 성거읍)씨, 과채류 부문 정인석(54, 병천면)씨, 여성농업인부문 곽노경(62, 동면)씨, 공로상부문에 주문갑(74, 성정동)씨가 각각 선정됐다.
특작화훼부문과 유통가공부분에서는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에 선정한 ‘2015 천안시 농업인의 상’ 수상자와 흥타령춤축제2015 행사시 '농산물 품평회'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1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리는 ‘제2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