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본격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5.11.12 18:25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대전시는 12일 대전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실시계획을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승인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의 갑천변 93만4000㎡에 사업비 5384억 원을 투입해 생태호수공원과 주택용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2년부터 `18년까지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갑천지구에는 시민이 여가와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태호수공원 42만5000㎡가 조성되며, 주차장 4개소, 학교 및 유치원 각각 2개소 등 기반시설과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용지 및 근린생활시설 세대수 5240호, 인구 1만4150인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사업지와 인접한 갑천의 생태계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폭 40m이상의 완충녹지대(13만7000㎡)를 갑천변에 조성하고, 생태호수공원의 공간계획은 기존 계획됐던 호수 면적을 조정해 보존구역, 완충구역, 이용구역으로 구분하여 보존구역은 갑천과 연계되는 생태공원으로, 완충구역은 호수공간을 조성하여 생태공원의 인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이용구역은 공원이용시설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공동주택의 건축계획은 용적률 185~200%로 조정, 최고층수는 20층 이하로 조정하고 도안동로와 갑천의 인접부에는 중저층 건물(15층이하)로 계획하되 건축과 경관심의시 경관분석 등을 통해 스카이라인과 경관축을 확보하여 기존 도안지구 아파트의 경관저해를 최소화 하는 등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사업계획에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검토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실시설계와 사업계획에 반영함으로서 사업계획의 내실화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실시계획이 승인되었으므로 앞으로 사업계획에 대한 여러 의견을 보완해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친수구역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도안 갑천지구의 약 60%가 공원으로 조성되는 만큼 자연친화적인 생태호수공원과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으로 시민에게 명품 친수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