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청주시 생활체육 동호인의 축제인 제2회 ‘청주시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4~15일 이틀간 청주배드민턴체육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생활체육 동호인 6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하는 생활체육이라는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뜻 깊은 대회가 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14일 우드볼 전용경기장에서는 청주시 우드볼연합회(회장 이한홍)와 공주시우드볼연합회(회장 정선희)간 친선 우드볼 경기가 펼쳐져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장이 됐다.
이한홍·정선희 회장은 “양측 협회 간 원활한 교류를 통해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서로가 발전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워뉴스(오희숙·이창선 공동대표)는 이날 우드볼 대회에 운동기구 및 담요 등 물품을 후원하고 선수들을 격려, 훈훈함을 더했다.
우드볼은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을 결합해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스포츠 종목으로, 우리나라에는 약 10년 전부터 도입돼 현재 전국적으로 점차 동호인수가 늘어가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