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아산] 이강부 기자 = 아산성심학교(교장 윤경희)는 성심홀과 시청각실에서 150여명의 학생과 70여명의 교직원, 지역주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예술제’를 실시했다.
이번 예술제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융합형 문화 예술 활동으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소질을 계발하며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고 그간 학교 방과 후 활동을 통해 진행된 문화 예술교육의 결과들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해 장애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는데 기여하고자 개최한 행사다.
이날 Fun Fun 방과후학교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청각실에서 지역주민들을 초청 어르신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성심홀에서 교과활동, 융합형 학생 동아리, 방과 후 활동 등의 교육과정 운영결과를 발표하며 학생 교직원이 하나 돼 특색 있고 수준 있는 내용으로 그간 땀 흘려 준비한 공연들을 멋지게 선보였다. 또 1층 로비에서 방과 후 학교, 학생동아리, 직업교육에서 이뤄진 결과물인 여러 작품을 전시하고 자신의 물건을 기부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윤경희 교장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아울러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를 돈독히 하여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키워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