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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3.24 19:0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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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 서장은 취임사 첫마디에 “1995년에 연기서 정보과장으로 근무를 했고 또, 첫 경찰서장을 연기에서 시작하는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며 “마치 고향에 온 듯이 포근하지만 한편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연기군민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인 영광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고 연기지역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 서장은 이어 “올해는 사상 유례없는 경제위기 속에서 경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안정된 민생치안을 유지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연기경찰 모두가 긍지와 열정을 갖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프로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주민들을 정성을 다해 섬기고 내 이웃과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지역 곳곳을 세심히 살펴 달라”며 “사상 유례없는 경제위기를 맞아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생계침해형 범죄와 어린이·부녀자 대상 범죄 예방과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서장은 또 “잇따른 경찰비리로 경찰의 위기를 논할 정도로 국민들의 시선이 그 어느 때보다 차가운 실정으로 엄정한 근무기강 확립으로 국민의 신뢰를 하루 빨리 회복해야 한다”며 “조직내 불합리한 관행과 행태를 과감히 탈피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국민들의 신뢰를 토대로 경찰혼이 살아 숨쉬는 연기경찰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이 서장은 “자율과 책임의 정신속에 화합과 소통하는 조직문화, 가족 같은 분위기속에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며 “직원들이 자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켜주는 울타리가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임 이 서장은 1982년 간부후보 30기로 경찰에 투신해 충남경찰청 정보3계장, 대전경찰청 정보2계장, 충남경찰청 홍보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가족은 1남 1녀가 있다.
세종본부/이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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