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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만권을 동아시아 최대의 신산업 거점으로

충남도, 미래 청사진 ‘경제비전2030’ 최종안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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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11.29 16:20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의 새로운 미래 청사진과 단계별 실행전략을 담은 ‘충남경제비전2030’ 최종안이 도출됐다.

도는 2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경제비전위원회 제8차 회의를 열고 경제 분야 중장기 전략 마련을 위해 도가 수립 추진 중인 ‘충남경제비전2030’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인 이장우 경북대 교수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경제비전2030’ 최종안 논의에 이어 내년부터 비전을 총괄 추진하는 ‘제2기경제비전위원회’의 구성·운영에 관한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위원회는 그간 논의된 비전 슬로건과 5대 목표, 10대 전략, 100여 개의 중점 및 핵심 사업에 ‘3대 핵심 프로젝트’를 새로 추가한 경제비전2030 최종안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3대 핵심 프로젝트에 대한 구성 및 체계의 적정성, 충남경제의 미래상 제시를 위한 주요지표 설정의 타당성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벌였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3대 핵심 프로젝트는 중점 및 핵심 사업 가운데 연계 가능한 사업을 영역별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아산만권 프로젝트 ▲청색산업 육성 프로젝트 ▲행복공동체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아산만권 프로젝트는 서산과 천안·아산을 아우르는 아산만권을 동아시아 최대의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계획으로, 한중경제협력단지 벨트 구축, 다수단 내륙 교통망 확충 등을 세부 내용으로 한다.

청색산업 육성 프로젝트는 기존 화력발전 설비를 수소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탄소저감형 에너지 생산체제로 전환하고, 해양치유 산업 등 해양신산업을 발굴 육성하는 계획이다.

행복공동체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정착의 해법으로 작은 경제·공동체 육성을 추진하는 계획으로, 전원형 혁신빌리지 조성, 지역기반의 적정기술 발굴·사업화 등을 포함한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확정된 경제비전2030의 주요 내용을 토대로 한 달여간 실무적으로 보고서 전반을 점검해 최종 성과물을 완성한 후 12월 30일 도민에게 발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도민, 전문가 등과 함께 마련한 경제비전2030은 협의의 경제 산업뿐만 아니라 관광, 교육, 문화, 자연·생태, 물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남은 기간 경제비전2030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획의 실효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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