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속리산국립공원 서포터즈(회장 심광홍)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국립공원자원봉사자 대회에 참여해 연간 활동사례 최우수상, 장기자랑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립공원 자원봉사 제도도입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전국의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 축제의 장이 되도록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전국 국립공원의 우수사례 소개, UCC상영, 활동사례 부스운영을 포함해 전문가 특강, 문화공연, 참여마당 등으로 진행하여 전년도 행사와 차별화 했다.
속리산국립공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포터즈 회원 120여명중 이날 35명이 참여했으며, 김영식, 김영철 회원이 우수 봉사자로 선정되어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김영식 회원은 5년 4개월동안 727시간, 김영철 회원은 5년 2개월동안 618시간 국립공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국립공원별 자원봉사자 장기자랑 대회에서는 그간 재능기부 활동으로 다져진 우쿨렐레 연주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년도 활동사례 평가에서 최우수 사무소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심광홍 속리산서포터즈 회장은 “자기 생업에 바쁘면서도 속리산국립공원 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주는회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면서 “전국에서 가장 활동적으로 봉사하는 단체로 유지·발전 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