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룸에서 진행되는 선포식에는 제천시, 통영시, 무주군이 참가한다.
이번 선포식은 제천, 무주, 통영 3개 시·군이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의 해'를 공동선언하고 그 시작을 대내외에 알림과 동시에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의의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규 제천시장과 황정수 무주군수, 김동진 통영시장,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 언론인, 관광 유관협회, 학회, 관광업계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제천시는 문체부로부터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돼 3년간 체계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시는 2015년 25억원의 관광기금을 지원받아 시티투어와 관광마일리지 도입, 한방화장품 및 초콜릿 체험장 조성, 테마음식별 맛지도 제작 등 활발한 관광사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손님맞이를 위한 관광트렌드 분석 및 홍보마케팅, 제천 10경 관광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2016년 내·외국 관광객 1105만명 유치 목표를 세우고 사업 콘텐츠 및 상품개발, 환경개선 및 시설 개보수, 홍보마케팅, 이벤트 등 총 4개 분야 18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2017년 2017제천국제한방산업엑스포 개최 및 국내 최장인 2.3km의 청풍호그린케이블카를 개장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전국 1호로 지정된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