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행정자치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 3개 부처 합동 주최 ‘2015년 스마트워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충북교육청이 정부 분야 우수기관, 특히 지방자치단체(시도교육청 포함) 중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스마트워크센터 운영사례를 공모전에 출품해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총 60개 단체 중 정부분야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도내 지형적 특성과 원거리 근무자를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근무유형인 원격근무제 스마트워크센터를 지난해 전국 교육행정기관 최초로 개원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워크센터는 소속 교직원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특히, 임신부·영유아자녀보육자·원거리출퇴근자를 우선 근무대상자로 지정해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 활성화 정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며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의 우수 기관 선정을 계기로 더 많은 교직원이 스마트워크센터 근무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1월 현재 스마트워크센터 누적 이용자는 총 1800여명으로 월평균 170여명이 근무했다. 1일 최대 이용인원은 2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