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학교 관계자 및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캠퍼스 폴리스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순찰과정에서 겪는 불편사항이나 문제점 등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난 1년간 활동을 열심히 한 학생에 대한 경찰서장 감사장 등을 수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2008년부터 구성된 나사렛대학교 캠퍼스 폴리스는 경찰행정학과와 태권도학과 학생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평일 주·야간 학내·외 범죄예방 순찰활동을 하게 되며 학교 측에선 매 학기별 캠퍼스 폴리스를 선발해 근로장학금 지급과 상해보험을 가입해 주고 있다.
경찰에서는 지난 2013년 6월 5일 충남지방경찰청에서 도내 10개 대학 경찰행정학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주변 범죄예방을 위해 학교와 경찰이 공동대처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캠퍼스 폴리스들의 예방순찰활동은 물론 학교를 관할하는 쌍용지구대 경찰관과의 합동순찰 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있는 것.
이문국 천안서북경찰서장은 “나사렛대학교 캠퍼스 폴리스 활동은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라는 결의로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부족한 경찰인력을 보완하고 협력치안 체계를 공고히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치안거버넌스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