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대전시는 10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대전스마트벤처창업학교가 27개 기업에 대한 창업 지원을 통해 5개월 만에 108여명의 고용창출과 16억 원의 매출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입교 후 6월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27개 창업기업에게 개발, 사업화 등에 필요한 자금 4000을 각각 지원하고, 교육 및 멘토링 지원 등 지속적인 전문가와의 피드백을 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 지속적인 성과 창출·확산을 위해 16개 우수 창업 기업에 최대 6000만원까지 창업 자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인 '4YFN(4 Years From Now)' 참가, 사업투자설명회 개최 등 투자유치와 판로 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도 한다.
대전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중소기업청 지원 사업으로 36주 기간 동안 개발공간 제공, 창업교육, 개발·마케팅 전문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아이템 개발을 위한 개발·사업화 소요자금을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해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철식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대전의 과학 기술 인프라를 접목한 창업 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청년벤처기업이 가진 잠재력을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청년실업 해결과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선발한 대전스마트벤처창업학교 1기 26개 기업은 청년고용 115명, 매출 16억원, 지식재산권 45건 등록 등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