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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문화체육관광, 연탄으로 한마음

동구 천동15세대 연탄 3800장 직접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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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12.13 13:12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대전시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문화체육 관련 기관·단체장, 임직원 및 시 문화체육관광국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2일 오전 11시 동구 천동지역에서 ‘함께 나누는 연탄 한 장’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이날 자원봉사 참가자들은 천동지역에서 ‘함께 나누는 연탄 한 장!! 우리의 따뜻한 마음입니다’라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취약계층 15세대에 38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또한, 겨울철 감기 예방을 위해 따뜻한 보온용 내복 셋트를 세대별 2벌씩 30벌을 준비해 15세대에 전달했으며 이 모든 재원은 참가자와 개인 일정으로 참가하지 못한 민관 문화체육관광가족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이루어졌다.

이날 연탄지원을 받은 주민들은 “연탄 걱정을 했는데 시장님과 많은 문화체육관광 가족들이 직접 연탄을 나르고 창고에 쌓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연탄배달이 어려운 지역까지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대전예총 최영란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문화체육기관·단체장이 시장님과 함께 하고 소통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권위와 형식을 벗어나 현장에서 보람된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봉사에 함께한 권선택 시장은 “우리는 오늘 단순히 연탄을 나눈 것이 아니라 이웃과 정을 함께 쌓고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며 “한해를 마무리 하며 모처럼 대전의 민관 문화체육관광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나누는 연탄 한 장’으로 상호협력하며 화합과 기쁨의 시간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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