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사회] 강주희 기자 = 대전 유성경찰서는 연쇄 추돌 교통사고를 내고서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로 화물차 운전자 박모(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15분께 대전 유성구 반석동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25t 화물차를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체어맨 승용차를 들이받고서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충격으로 체어맨 승용차가 반대편으로 밀려나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3대를 들이받아 5중 추돌사고가 나고 4명이 다쳤다. 경찰은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분석하고 화물차 운전자들이 모이는 곳 등을 탐문해 지난 9일 박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