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청주시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올해 전국에서 시행한 쌀 품질평가에서 8년 연속 러브 미로 선정돼 명성을 재확인했다.
청주시는 청원생명쌀이 한국 소비자단체 협의회가 주관한 ‘2015년 고품질브랜드 쌀 러브’에 뽑혔다고 18일 밝혔다. 러브미 평가는 전국에서 유통되는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쌀 1800여 개 중 12개 브랜드에만 주어지는 쌀 품질평가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소비자의 신뢰제고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평가 제도다.
평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품위·품종 등 품질평가를 담당하고,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품질, 향, 외관, 맛 등 기계검사에 의한 식미평가를 담당한다.
청원생명쌀은 지난 2003년 고품질브랜드 쌀 러브미수상을 시작 총 8회를 수상하고, 로하스 9년 연속 인증 등 전국 최초로 고품질, 안정성 평가에서 모두 수상했다.
청원생명쌀은 맞춤형 친환경 자재와 왕우렁이 농법으로 생산한 환경친화적인 쌀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등급의 쌀만 수매해 초저온 보관, 출하 전 품질 검사 등 체계적인 관리로 고품질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점수를 받는데 한몫했다.
청원 생명쌀은 지난달 열린 ‘제18회 전국 쌀 대축제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 전업농 선발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통합 청주시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 명품화사업을 지속 추진해 브랜드파워를 통한 고가미 판매로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