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후보는 이날 오전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출마회견을 갖고 “중구발전은 준비된 사람에게 맡겨달라”며 “사람이 꽉 찬 중구, 꿈과 희망이 있는 중구를 만들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초·중·고·대학을 다니며 중구에서 40년 이상 살아온 저는 중구가 삶의 터전이자 뿌리” 라며 “재선 시의원과 시의장, 국회의원 보좌관과 행정학 박사의 경험을 토대로 쌓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지역의 현안을 잘 알고 있다”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어 “해외 자매도시 및 국내 기업들의 투자유치로 보문산과 오월드, 뿌리공원, 안영동 스포츠과학단지를 묶는 대전의 랜드마크를 만들어 중구를 체류형 관광단지로 정착시키겠다”고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중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충청권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2호선 조기착공 및 호남선 KTX 서대전에서 논산구간 직선화와 다자녀·다문화·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한편, 곽 후보는 충남 금산 출생으로 대전중앙초·대전중·대전고와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국회의원 비서관과 대전시의회 의원, 대전시의회 의장 및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배재대 겸임교수와 충효국민운동본부 대전지부 회장, 새누리당 전국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