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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세청 조사는 우리가 맡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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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4.07 19:5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덕중)은 여성공무원의 조사역량 강화를 위한 토론회(사진)를 청원군 문의면 소재 청소년 수련원에서 개최했다.

대전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여성 조사공무원 33명은 ‘변화의 시대를 리드하는 여성 조사공무원의 역할제고’에 초점을 맞춰 근본적인 성 차이를 인정하고 조화를 이루는 팀웍 다지기, 국세행정의 주체가 돼 주인으로서의 소명의식을 갖고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조사공무원의 새로운 롤모델 정립을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 나선 박영자 조사2국 1과장은 “성차이로 인한 애로사항은 문화나 제도가 바뀌어도 명확히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로 역지사지와 상식을 깨고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는 역발상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말하고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명실공히 대전청의 조사우먼, 대전청의 명품이 돼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오정균 조사1국장은 여성공무원의 세무조사 기반이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여성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조사전반에 걸쳐 납세자에 대한 효과적인 통제가 가능해 세무조사가 대부분 원만하게 진행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지속적인 여성공무원의 역할제고를 위해서는 “투철한 장인정신을 발휘해 누구나 다시 근무하고 싶은 사람, 조직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달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조사 분야 여성공무원들이 역량 강화를 위해 얼마나 많은 자성의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사 분야에 처음 근무하게 됐다는 일선세무서의 한 여성 공무원은 이날 연찬회를 통해 “선배들과 함께 한 토론회를 통해 여성 조사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됐고 생생한 경험담은 앞으로 조사공무원 생활에 충분한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 같다”며 “훌륭한 멘토를 얻게 해 준 이런 토론회가 앞으로도 정례화 됐으면 좋겠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권기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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