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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수십그루 멋대로 반출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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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4.08 18:5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당진 송악지구 개발사업자인 앰아이앰건설(대표 주현기)이 사업지구내 산림을 훼손해 물의를 빚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앰아이앰건설은 당진군 송악면 기지시리 산18번지 일원에서 소나무 수십그루를 불법 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출된 소나무는 지름이 47cm에 달하는 등 수십년에서 백년 이상된 나무가 대부분이다.

산림이 훼손된 기지시리 산 18번지 일원은 앰아이앰건설측이 지난 2006년 12월 매입했다.

소나무를 반출하면서 수천㎡에 달하는 면적에 복구를 소홀해 비가 내릴경우 토사로 인한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이 지역은 현재 충남도 고시 제2008-274(2008년 10월 30일)로 송악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후 지난 3월 25일 개발계획(변경)및 실시계획 인가 신청이 접수된 상태다.

당진군 관계자는 산림이 훼손된 것과 관련해 “실시계획 승인 전에는 사업지구 내라 하더라도 소나무 등을 반출하는 자체를 불허한다”며 “현장 조사후 앰아이앰건설 관계자를 불러 사실관계 진술을 청취한 후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김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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