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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각종교육·훈련에 ‘안성맞춤’

올해 각급 수련시설 이용 6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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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1.03 13:32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이 각종 교육과 훈련의 메카로 각광을 받고 있다. 보령시는 올해 대천해수욕장에 있는 20여개의 각종 수련원과 호텔, 콘도 등을 다녀간 이용객이 60여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대천해수욕장에는 현재 고려대학교 대천수련원등 대학수련원이 11개소, 서울특별시 학생교육원 대천임해교육원 등 광역시․도교육청 수련원이 4개소, 국민은행 대천연수원 등 공공기관 연수원이 3개소,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를 비롯해 호텔 머드린, JFK대천워터파크호텔 등 대규모 수련시설 등이 22개소가 있다.

이들 공공 연수원과 호텔․콘도의 객실은 모두 1200여 개로 동시 수용인원만도 6300여명에 달한다.

또한 광활한 백사장 등에서는 각급 학교 체육팀의 동계 전지훈련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체육대학교 복싱부에서는 이달 중순경 일주일간 백사장에서 기초체력훈련을 진행했으며, 서울 성지고등학교 야구부도 대만 전지훈련을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대천해수욕장에서 훈련을 실시한바 있다.

이처럼 대천해수욕장이 각급 학교 운동부에서 동계 체력훈련장소로 각광을 받는 것은 번잡한 여름과는 달리 비교적 여유롭고, 썰물시 들어나는 넓고 긴 백사장이 체력단련 장소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대천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3.5km로 사리 물때에는 백사장 폭이 100m이상 들어나며 면적으로 환산하면 상암 월드컵경기장(5만8540㎡)의 6배 이상인 35만㎡를 상회한다.

1930년대 초반 외국인 휴양지로서 처음 개장된 대천해수욕장은 20여 년간 연차적으로 개발이 완료되고, 수도권과 호남권사이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대전·세종권에서의 접근성이 좋고 현대적 숙박시설과 레포츠 시설이 확충돼 겨울바다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과 연말연시 각종 모임, 회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어 서해안 해양관광벨트의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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