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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금산인삼산업발전대책' 추진

세계인삼엑스포 성공지원 등 금산인삼약초 세계화·명품화 20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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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1.04 13:27
  • 기자명 By. 길윤현 기자

[충청신문=금산] 길윤현 기자 =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금산인삼산업발전대책’이 추진된다.

금산군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지원은 물론 금산인삼약초 세계화·명품화를 위해 올해에 총 20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했다.

금산인삼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도전 등 금산인삼의 가치를 재평가와 경쟁력 확보로 고려인삼 종주지의 위상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생산 분야의 안전성 확보, 가공 및 유통의 투명성, 연구·수출 분야의 확대 등 금산인삼산업 전반에 대한 활력화 방안이 추진된다.

우선 내년으로 다가온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기반조성에 총 105억원을 들인다. 인삼엑스포 행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금산읍 신대리 일원에 56억원의 사업비로 광장 및 주차장 조성에 나선다.

금산인삼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에 따라 금산인삼의 역사 재구성을 위해 10억원을 들여 금산인삼관 1층에 대한 리모델링도 진행한다.

올해 6월 제3회 동북아농업유산협의회(ERAHS) 국제컨퍼런스 금산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금산인삼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라는 목표와 당위성 확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이뤄진다,

한·중·일 농어업유산학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게 될 이 행사는 논문발표 및 토론, 농업유산 현장견학 등을 통해 금산인삼농업의 가치를 다시한번 확인하게 된다.

금산인삼의 안정성, 유통개선, 제품의 규격화 등 인삼산업 전반에 대한 개선대책도 이어진다.

인삼철재해가림시설지원 등 인삼생산에 25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지원 등 가공·유통 27억원, 금산인삼 해외마케팅 등 수출사업 6억원, 약초지원 42억원 등 총 100억원이 투자된다.

안정성이 확보된 금산인삼의 생산을 위해 GAP농가를 현재 352농가 196ha(33%)에서 전농가가 GAP인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토양검사, GAP시설장비 구축 등을 지원한다.

모든 인삼경작자의 경작신고와 인삼채굴전 안정성 검사를 위한 방안으로 가칭 '금산인삼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인삼검사'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군수 품질인증 G마크 활성화를 위한 인증제품 품질검사비 지원과 상품의 디자인․브랜드 개발 및 지식재산 권리화(상표등록)도 이뤄진다.

또한 현재 생산자와 자체검사업체만 납부하는 인삼 '의무자조금'에 대해 금산의 제조업자 및 유통업자 881명중 90%이상인 795명이 자조금 납부에 적극 동참한다고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이에 대한 효율적 추진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현재 중국, 홍콩, 베트남 등 9개국 48개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금산인삼약초 공동브랜드 '금홍' 해외매장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신 소비국인 미국, 유럽 등으로 시장을 확대, 수출의 탄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백삼을 이용한 혈류개선, 기억력개선, 항산화 연구, 흑삼을 이용한 혈당조절 연구, 약초를 이용한 분말형 바이오 소재개발 등 신소재 및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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