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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갑 총선 새누리 예비후보간 이전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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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1.14 17:02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박찬우 후보 아들 병역의혹 놓고 진실공방 첨예대립

-김수진 후보, 박찬우 후보는 아들 병역문제 변명말고 진실 밝혀라

-박찬우 후보, 근거 없는 사실유포 법리검토 거쳐 법적 대응 하겠다

오는 4월 총선을 겨냥한 새누리당 천안 갑 예비후보간 아들 병역의혹을 놓고 사법기관에의 의뢰 등 첨예대립으로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

김수진 새누리당 천안갑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찬우 예비후보는 아들 병역문제의 진실을 간단명료하게 밝혀야 한다”며 압박수위를 높였다.

특히 모 언론보도에 의하면 박 예비후보는 ‘언론도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기사를 쓰면 고발 하겠다’고 언론을 겁박했다며 이는 국민과 천안시민을 겁박하는 것과 같다고 성토했다.

박 예비후보가 아들의 병역의혹에 대한 답은 회피하고 감성에 호소해 국민의 눈을 가리고 마음을 혼란스럽게하며 상대방을 사실과 관계없이 헐뜻고 음해하는 고도의 전략을 구사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앞서 박찬우 예비후보는 13일 김수진 예비후보의 충남도청에서의 기자회견에 반발해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아들은 태어날 때부터 혈소판이 보통인 평균보다 4분의 1 이상 줄어든 상태로 어려서부터 생사를 넘나들었다”며 “조혈기능이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성장시켜왔으며, 정상적으로 병무청으로부터 신체검사를 통해 제2국민역으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박후보는 이어 '혈소판 감소'라는 희귀병으로 면제 판정을 받은 아들 병역과 관련해 “근거 없는 사실이 유포됨에 따라 법리검토를 거쳐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이날 "박 예비후보가 책에 쓴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부모된 마음에서 아이의 장래를 생각해서 정상이 됐다고 썼지만, 사실은 그 때도 혈소판 수치가 낮게 나왔다"라고 주장하나 코미디라고 일축했다.

그리고 자신은 2015년 8월 10일 박 예비후보가 경찰서 진정 후 천안 브리핑실에서 밝힌 내용에 대한 기사에 반론의 기회조차 없는 불평등조차 감내했다고 밝혔다.

또 지금 일어나고 있는 내용들은 박찬우의 자서전, 박찬우의 언론인터뷰, 아들의 SNS에 나온 이야기이며 그 어떤 다른 내용도 가감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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