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교육청, 금호중 부지에 '노무현 재단 연수원 건립 안 해'

금남면서 3생활권으로 이전 재배치…학교명·학적·동창회 기수 승계 '논의 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01.26 15:45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최근 논란이 심화된 세종시 금호중학교에 대해 26일 기자 브리핑을 열고 해명하고 있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사진=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 금호중학교에 노무현 재단에서 운영하는 연수원을 건립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세종교육청이 '사실 무근이다'는 공식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사진)은 26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갖고 "2018년 3생활권으로 이전 재배치를 준비 중인 금호중 부지에 노무현 재단의 연수원을 건립하는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학생이 줄고 있지만 금남초와 감성초도 통폐합 없이 도농공동학구로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교육감은 “현재 금호중 학교부지는 교육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학생·교직원이 사용하는 교육관련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금호중의 이전은 3생활권 입주시작과 더불어 금남면에서 동지역으로의 학생 쏠림현상이 예상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금호중 총동창회로부터 '금호중 이전 재배치 의견서'를 제출받았고 교명과 학적·동창회 기수 승계 등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일부 금호중 동문들과 주민들이 교명변경과 학교 위치의 역사성 훼손 등을 우려해 3생활권 대평동으로의 이전 재배치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