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우리나라 지역별 관광발전 수준 분석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5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을 실시하고 지난 26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제천시와 단양군이 지숫값 100을 넘기며 1등급 지역으로 뽑혔다.
관광정책역량지수란 관광자원 개발사업 시행 건수, 관련 조례 제정, 관광예산액, 관광정책 관련 공무원 수, 관광홍보행사 참여 건수 등을 지표로 산정했다.
'2016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된 제천시는 청풍호 모노레일, 번지점프장, 산악체험장 운영 등의 개발사업과 관광분야 종사자 교육, 청계천 관광홍보. 청주 관광주간 홍보활동 등 관광홍보 행사 추진 등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군은 201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힐빙관광도시부문 대상', 2015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선정(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5 네티즌이 선정한 '베스트 그 곳(한국관광공사 주관)',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영상대전(관광분야) 최우수상 등 관광 4개 분야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또 각종 공모사업에서 문화콘텐츠 접목 노후관광지 재생사업(문화체육관광부), 2015 시군특화 공연작품(연인,두향!/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충청북도), 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수양개 역사문화길) 등에 선정돼 약 3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관광 강군으로 거듭났다.
문체부의 이번 연구는 지역의 관광발전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지역관광발전지수 표준모델'을 활용, 전국 단위의 관광발전 수준을 분석한 것으로서 지방자치단체의 관광발전 수준과 현황에 대한 객관적 분석을 위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