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홍석민 기자 =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조상 땅 찾기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상 땅 찾기는 자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나 현재 토지(임야)대장상 조상의 명의로 되어 있으나 토지 소재를 알 수 없는 경우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전국에 있는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이다.
시는 지난해 827명의 신청을 받아 1602필지(137만㎡)의 조상 땅을 찾아줬으며, 이는 2014년 521명, 1,009필지 보다 약 73% 증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2015년 6월 30일부터 상속권자가 읍·면·동에 사망신고 시 조상땅 찾기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여 132명, 395필지, 45만㎡의 토지를 상속인들에게 찾아 줬다.
최종구 토지정보과장은“전년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본 서비스의 도움으로 조상 땅을 찾을 수 있어 뿌듯하다”며“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홍보에 주력하여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