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정진석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01.31 15:51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정진석 국회의원예비후보(새누리당, 공주·부여·청양 선거구 획정 예정)가 지난 29일 오후 3시 공주시 번영 1로 70 범아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창희 국회의원, 안대희 전 대법관,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엄홍길 산악인, 정연상 예비후보, 세종시에 출마한 박종준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 거물급 정치인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으며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이해선 공주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 공주지역 시.도의원과 주민 및 부여·청양지역민들과 지지자 등이 참석, 개소식이 열리는 사무실 2층과 3층 및 주변이 축하 화환과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서청원 최고위원과 이인제 최고위원은 동영상을 통해 개소식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정 후보의 앞길을 활짝 열어줄 것”을 당부했으며, 참석 여부가 기대됐던 김종필 전 총재는“정진석 총장은 큰 뜻이 담긴 분으로, 성의껏 도와주어야 한다”고 당부하는 영상메시지로 대신했다.
 
정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1년 반 동안 공주에서 지내면서 시민들과 진심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한 뒤“자신을 책망하고 뉘우치며 반성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지난 30년간 정치현장에서 살아왔으며, 아버지(故 정석모)DNA가 몸속에 흐르고 있는 것을 따진다면 태어날 때부터 정치를 하고 있는 셈이다”면서“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충청의 위대한 대표주자가 되어 확실하게 일해 보겠다”고 밝혔다.
 
그는“초·재선 의원은 문제 제기를 잘한다”며 경쟁자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을 견제하며“3~4선 의원은 문제 해결능력이 뛰어나다. 입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참 일꾼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예비후보는 얼마전 작고한 장모님를 떠올린다면서“두손을 꼭잡고 재기하겠다는 약속을 드렸다”며“충청의 든든하고 듬직한 언덕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2000년 16대때 자민련으로 국회입성에 성공하며 정치에 입문한 바 있다.
 
2004년 17대에 다시 자민련으로 나섰다가 낙선했지만 보궐선거로 재기에 성공했고, 2008년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3선고지에 올랐다.
 
이후 청와대 정무수석, 국회사무총장 등 굵직한 중책을 맡아 한껏 이름값을 올렸으나, 2012년 총선인 서울 중구 험지에 출마해서 낙선하고 2014년 충남도지사선거에서도 패배의 쓴잔을 맛봐야만 했다.
 
이번 20대 총선에 나선 정진석 예비후보는, 공주·부여·청양과의 선거구 통합으로 당내 후보경선을 치러야하고, 본선에선 만만치않은 현역 박수현 의원과의 혈투도 남겨 놓고 있다.
 
강창희 국회의원은 축사에서“지역에 필요한 사람은 능력있는 사람이다”고 전제한 뒤“정진석은 지역발전을 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중앙인맥이 풍부해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해줄 능력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치켜 세웠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