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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아동센터 예산지원 확대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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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4.22 19:34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올 3월 현재 대전지역아동센터 133개소 시설의 운영여건이 매우 열악할 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이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내 개인 또는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예산 지원 확대가 매우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전시의회 조신형 의원 (서구4·한나라당·사진)은 22일 오전 11시 ‘지역아동센터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정책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강은숙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조 의원은 “급속한 출산율 하락추세 속에 미래의 성장 동력을 키워내기 위해서는 기 출산된 아동에 대해 적극적인 사회투자가 정말 필요하다”며 “예산 지원을 하고 있으나 양질의 교육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1개 센터 당 제공되는 예산이 너무 부족해 예산 지원의 확대가 하루빨리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은숙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정책위원장은 “지역아동센터의 생활복지사, 급식인력, 시설운영비, 지도교사인건비, 프로그램 운영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전국적으로 조례 제정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방영탁 대전시협의회장은 “12개 시도에서 조례 제정이 돼 있다”며 “대전시 조례 제정을 위해 대전시 지역아동센터 조례제정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책좌담회 참석자들은 “지역아동센터 지원조례가 제정이 돼 운영비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매우 중요하므로 시민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합의했다.

대전시 아동지역센터의 수는 지난 2004년 49개소에서 올 133개소로 늘어났지만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관리 감독 시스템이 안돼 미약한 실정에 이르고 있다.

/조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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