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은 설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읍면별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삽교읍(읍장 최동학)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차촌정미소(대표 김창영) 쌀 50포 ▲삽교 재향군인회(회장 김영우) 쌀 50포 ▲성심의원(원장 이수용)이 쌀 100포 ▲삽교읍새마을지도자회(회장 최종관, 박희자)가 라면 20박스를 기탁했다.
고덕면(면장 구본학)에서는 장백이엔씨 안동원 대표가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생활용품 선물세트 100개(100만원상당)를 기탁했다.
신양면(면장 손석모)에서는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신양면제일감리교회(목사 김윤주)에서 사랑의 바자회 개최 수익금 200만원 ▲ 58회(회장 차창회) 67만원 ▲약풀농장(명해능 대표) 30만원 ▲녹문리 부녀회(회장 김순분) 쌀 18포 ▲신양리 조정기씨가 쌀 20포를 기탁했다.
기탁한 물품과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16년간 선행을 베풀어온 농업인 조정기씨는 “소외되는 사람없이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안동원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이 춥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