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경찰서(서장 이우범)는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4일 옥천시내 음식점에서 설명절을 맞이하여 북한이탈주민 위문 초청‘사랑나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우범 서장은 김병대 보안협력위원장과 설명절 연휴에 고향을 찾지 못하는 탈북민 13세대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뒤 선물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서장은 “이분들이 옥천군민으로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김병대 보안협력위원장은 “설명절임에도 고향을 가지 못하고 타향에서 쓸쓸히 명절을 보내야 할 탈북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고, 앞으로 “가족 없이 홀로 외롭게 살고 있는 탈북민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해 명절 및 연말연시에 고향을 찾지 못하는 탈북민을 초청해 위로해 주고 보안협력위원들과 한가족 결연을 맺어주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이들이 지역 주민으로 안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