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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조직 두목, 중간보스 연이어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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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4.27 00:15
  • 기자명 By. 김기완기자 기자
대전 둔산경찰서(서장 한달우)는 탈퇴한 조직원에게 조직 재가입을 권유하며 거절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행사한 폭력조직 두목이 박모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의자 박씨는 지난 4일경 대전 서구 월평동 소재의 한 포장마차에서 과거 조직원으로 활동하다 탈퇴한 피해자가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 조직에 가담해 주길 권유했지만 정모씨(22세)가 이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얼굴 부위를 수차례 폭행하고 소주병으로 머리를 폭행한 혐의다.

이와 더불어 대전 동부경찰서(서장 박진규)는 "주차된 차량을 빼달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관리대상 폭력조직 부두목 박모씨(37세)등 2명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대전경찰 관리대상 폭력조직의 중간보스 격인 부두목으로 지난 2월경 대전 동구 용전동 소재의 한 클럽 앞 에서 피해자 이모씨(25세)가 주차된 박씨의 차량을 빼달라고 전화를 했다는 이유로 일행들과 함께 주먹과 발로 얼굴과 머리를 수차례 폭행 한 혐의다.

/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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