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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사계절 야생화 군락지’ 조성

관광산업 신자원으로 중추적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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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2.16 10:34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 보령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야생화 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대천해수욕장내 야생화군락지를 조성하게 돼 사계절 관광지로의 발돋움과 동시에 관광산업의 신자원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천해수욕장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추진하게 되는 ‘보령관광특구 야생화군락지 조성사업’은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를 관광자원화 하고, 대천해수욕장에 또 다른 볼거리를 마련해 여름성수기에 집중된 관광객의 방문을 사계절 찾아오는 관광지로의 변화를 추구하게 된 것이다.

시는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등 다양한 자연자원과 성주사지, 충청수영성 등 문화자원, 장고도의 등바루 등 민속자원, 기타 국가 및 도지정 문화재를 비롯한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는 사업 구상으로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공모사업은 문체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관광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생태관광, 노후관광시설 재생 사업,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 등 총 3개 분야에서 실시됐다.

이 중 보령시는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에 응모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국비 1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억을 확보, 내달 관광콘텐츠 개발에 이어 4월에는 야생화군락지 조성, 6월부터는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관광객을 유입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보령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매년 봄마다 꽃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시회를 연계해서 개최함으로써 지역 농가의 신 소득원 창출과 가족단위 체험학습 현장으로도 활용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천해수욕장이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가득한 사계절 휴양지로 변모하게 됐다”며, “또한 우리지역의 우수한 야생화 홍보 로 농가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바다와 연계한 생태녹색 관광자원의 거점지로 활용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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