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2016년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사업에 공모해 지난 3일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문체부에서는 전국 81개 지역을 대상으로 공고, 심사해 21곳을 선정했으며 세부적으로 생태녹색관광 부문 12곳, 문화콘텐츠 접목 노후 관광시설 재생 부문 3곳, 야생화 관광자원화 부문 6곳을 선정했다.
특히 군은 ‘탄소가 없는 섬 자급자족 죽도’사업이 생태녹색관광 부문에 선정되어 3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탄소가 없는 섬 자급자족 죽도’ 사업은 에너지 자립 섬인 죽도에서 에너지의 소중함과 자연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관광인프라 조성과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또한 공모를 통해 국비 3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 홍성군은 죽도에 캠핑장 편의시설 구축,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환경교육 체험센터 조성, 자전거 마을 조성 등의 인프라 조성 사업과 삼시세끼 자급자족 섬 체험, 전기없이 살아보기, 탄소 ZERO 등 관광프로그램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섬인 죽도가 홍성군을 대표하는 생태녹색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