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대회에 참석한 한 이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논‧밭두렁 태우기가 자주 이뤄져 어느 때보다도 산불예방에 주의해야 한다”며 “산불 없는 남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특히 산불 취약지역과 독거노인 등 취약자에 대해 각 마을 이장이 산불지킴이로서 점검활동을 실시하고, 남면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에서는 산불 예방 자체계획을 수립, 순찰조를 편성해 산불발생 취약시간을 정해 위험지역 전역을 예찰하고 있다.
또 주말과 휴일에는 비상근무조를 운영하고, 직원들은 각자 분담마을을 방문하여 이장과 함께 주민들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상시 산불감시원은 남면 전역을 시시각각 순찰하고 있으며 사전에 산불을 방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영복 남면장은 “이장과 기관, 주민이 하나가 되어 산불예방에 힘써 조상이 물려준 아름다운 강산을 보호하고 재산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