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경찰서는 19일 노인 홀로 사는 주택에 들어가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박모(24)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달 28일 오후 3시께 서천군의 한 가정집에 들어가 혼자 있던 임모(77·여)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금목걸이(시가 133만원)를 강제로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정한 직업이 없이 PC방을 전전해 온 박씨는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 아산경찰서도 상습적으로 농촌 빈집을 털어 온 혐의(상습절도)로 고모(2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고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아산시 풍기 1동 등 농촌 마을 빈집에 모두 7차례 침입해 금반지 등 귀금속등 시가 860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