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2일부터 23일까지 충남교육연수원 및 도교육청에서 도내 초·중·고 영어교사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어교사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예년보다 일찍 발표한 교원 인사발령에 맞춰 새 학년도 시작을 앞두고 다양한 영어 학습 및 교구재를 준비하는 교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내용은 ▲학습자의 다중지능을 활용한 영어수업 ▲영어독서교육의 지도 방법 ▲EBSe 및 CIFLE 학생, 교사 영어교육프로그램 활용 안내 ▲우수 수업사례 발표 ▲2016 충남 영어교육 정책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중심의 영어독서활동을 통해 실용영어 사용능력을 신장하고, 영어 말하기, 읽기, 쓰기를 포함한 균형 잡힌 영어독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영어독서교육 전문가 특강과 영어독서교육지도자료집 수업시간 활용법을 공유함으로써 학생중심 영어수업이 되도록 구성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금곡초 임라영 교사는 "영어독서교육에 대한 특강과 우수 수업 지도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년초 학생들의 영어사용능력 신장과 배움중심 수업을 위한 많은 팁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사의 영어 학습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행사 중심의 정책 추진을 지양하고 의사소통 중심의 학교 자율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