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지난 3년 간 충남에 발생한 임야화재는 1187건으로, 67%인 798건이 2~4월에 집중됐고 이 중 44%인 523건이 논․밭두렁을 태우던 도중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됨에 따라 홍성소방서는 2~4월 들불 화재발생 주의보를 발령하고 논ㆍ밭두렁 소각 중 불티 확산으로 발생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화재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취약지역 예방 캠페인과 소방순찰 홍보방송을 실시하고 마을 이·통장 간담회와 마을 공용앰프를 활용 화재예방 홍보를 실시하며 농한기 농업기술센터 교육장 수강자 대상 순회 화재예방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최길재 화재대책과장은 “금년에는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논ㆍ밭두렁 태우기로 인한 불티 확산과 갑작스런 기온상승에 따른 동시다발 화재 발생 우려가 높아 농작물 소각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