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소방서는 23일 논·밭두렁 화재 증가에 따른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각 의용소방대별 2인 1조 4개반으로 편성된 ‘들불화재 지역안전지킴이’를 3월부터 5월까지 운영한다.
최근 3년간 도내 발생한 임야화재는 논·밭두렁으로 인한 화재가 전체 1187건 중 523건(44%)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행위를 집중 감시하고 화재원인이 될 수 있는 불씨 등 화기 방치 행위를 중점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며 ▲농산폐기물 등 쓰레기 불법 소각 금지 ▲논·밭두렁 마을단위 공동일자 지정 소각 ▲취사 행위는 허용된 장소에서 실시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