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손정호)는 봄철인 3월과 4월에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들불 화재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봄철 들불 화재예방·진화대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들불 발생 취약지역에 예방 캠페인 및 소방 순찰 등을 이용한 대대적인 홍보가 추진되며, 공주시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또한 3월부터 5월까지 의용소방대 지역 안전 지킴이를 운영 해 취약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고 사찰 인근 농산물 소각행위 특별 감시를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 대응체계를 구축 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3년간 공주시 임야화재 건수는 총 77건이며 3월 중에 29건(37%), 4월 10건(13%), 6월 10건(13%), 2월 7건(9%) 순으로 3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손정호 공주소방서장은“최근 잡목이나 쓰레기 소각 중 불티가 바람에 의해 연소 확대 되는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