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 사용할 장비를 점검했다.
사전투표 운용장비는 명부단말기, 투표용지발급기, 본인확인기, 유·무선 통신장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점검은 이 모든 장비들을 통해 지역구 및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정상적으로 발급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는 4월 8일(금)과 4월 9일(토)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18시까지로 사전투표소는 읍·면·동마다 1곳씩 총 13곳에 설치되며, 전국적으로는 3500여 곳이다.
지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세종시의 사전투표율은 15.12%를 보였다.
세종시선관위는 “중앙부처 등 공공기관이 많이 이전해 있는 관계로 이번 선거에서도 많은 유권자가 사전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사전투표를 성공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전투표는 선거인이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쉽고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 처음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