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도내에 발생한 1187건의 임야화재 중 523건(44.1%)은 논·밭두렁 화재로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월~4월 사이 집중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당진시 의용소방대는 다목적 소방차량 및 순찰차량을 이용하여 집중감시 및 단속을 강화하고, 마을 단위 농산물 소각 시 소방차 배치, 논·밭두렁 소각 금지 및 들풀 화재 예방 등을 지역주민에게 적극 홍보 및 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들불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산물, 쓰레기 불법 소각을 금지하고 ▲논·밭두렁 마을 단위 공동일자를 지정해 소각하고 ▲임야주변에서의 소각을 자제하는 등 주민 스스로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양성만 화재대책과장은 “봄철 농산물,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며 “들불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 모두가 화재예방에 경각심을 갖고 경각심을 갖고 쓰레기 및 논·밭두렁 무단 소각행위를 금하는 등 화재예방 활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