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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일반계고 교육력 강화에 역량 모은다

14일 올해 일반계고 교육력 강화 기본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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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3.14 13:23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일반계고 교육 강화 지원단 만들어 행·재정적 지원 강화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일반계고 전체의 균형적인 교육력 향상과 고교상향평준화 기반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자율형 공립고를 포함한 일반계고 교육력 강화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실천 방안의 하나로 일반계고 교육력 강화 지원단(이하 지원단)을 구성하고 4개 집중추진 과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반계고 교육과정 다양화, 현장 중심 대입 지원 강화, 학력향상 지원을 통한 고교 상향 평준화 기반조성 및 대입 결과에 중점을 둔다.

지원단 조직은 금용한 교육정책국장을 단장으로, 총괄팀, 기획팀, 지원팀, 현장실무지원단(일반계고 교감단)으로 구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관련 부서장(담당자 포함), 교감, 교사 등이 다양하게 포함됐다.

학생 진로적성 개발 지원 강화 등 4개 집중추진 과제를 집중 추진하고자 11개 일반계고를 대상으로 올해 약 9억6000만원을 들여 조기에 교육과정이 안착되도록 행·재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5개 고등학교에 3개 이상의 진로집중과정을 도입, 올해 준비단계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으로 기존의 획일적인 인문·자연과정에서 벗어나 사회진로집중과정, 공학진로집중과정, 생명과학진로집중과정 등 학교 교육과정을 다양화해 학생들의 진로적성 개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생 연구활동을 통한 논문작성 지도(R&E)를 본격 도입하고, 인근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방식인 거점학교를 확대해, 심화과목(성적 우수 학생), 예체능 전공 실기(사교육비 경감), 전문교과(경상계열 희망자에 대한 진로적성 개발)를 공동 운영한다.

또한 동아리 활동 등 학생 중심 활동 활성화를 위해 학교별 특색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재학 중에 진로희망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컨설팅을 실시한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고른 학력 향상을 위한 수능 교과 중심의 학력향상 지원에 약 3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학습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도입해 수업위주 지도방법의 문제점을 극복한다.

교육수요자들의 대입지원 만족도를 제고하고 일반계고의 대입지원 기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수시 및 정시 대입상담 콜센터를 오는 4월부터 운영하기로 하고 상담 자료집,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사례집,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자 분석 자료집을 제작․보급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대입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추진해 현장 교사들의 대입지도 역량을 강화한다.

또 교육공동체의 대입정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교육청과 18개 대학 간 공동으로 대입설명회를 8회 개최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는 3회 개최할 계획이다.

2012년 이후 개교한 7개 고등학교가 열악한 교육여건을 조기에 극복하고 교육력을 갖출 수 있도록 2억원을 투입하는 등 읍지역 고교 및 사립고를 포함한 전체 고등학교의 균형 발전을 도모해 고교 상향평준화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유인식 학교혁신과장은 "일반계고 교육역량을 높이기 위해 행·재정 지원뿐만 아니라 현장 중심 지원과 철저한 현장 컨설팅을 강화해 본래 목적 달성에 노력할 것"이라면서, "일반계고가 세종교육 발전의 단단한 토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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