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벤트는 학생들에게 학교전담경찰관의 보다 친근한 이미지와 학교 안전 체감도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점심시간 구내식당에 정복차림의 경찰관이 깜짝 방문해 직접 준비한 사탕과 초콜릿을 나눠 주며 교우관계에 대한 고민상담의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진행돼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학교전담경찰관이 학생들의 문화를 공유하고 눈높이 소통을 함으로써 학생들과의 공감대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학교폭력을 예방·근절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선물을 받은 홍성여고 이모(17) 학생은 “남자친구 없이 우울한 화이트 데이에 멋진 경찰관이 사탕을 나눠 주니 놀랐고 기분이 좋았으며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서 이런 멋진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구서장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홍보 활동으로 학생들 스스로가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