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 대전] 박하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성갑 예비후보들이 경선을 앞두고 공정경쟁을 다짐하며 총선에서도 함께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종인·조승래·최명길 유성갑 예비후보는 14일 '공명경선 협약식'을 개최했다.
최명길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는 민주주의 퇴행을 자행하는 새누리당 심판을 위해 앞장서며 진 후보도 승리한 후보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인 예비후보는 "처음 출마기자회견 하던 자리에서 이같은 자리를 제안했다"며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총선과 나아가 대선 승리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승래 예비후보는 "경선후보 컷오프에서 탈락한 윤기석 예비후보가 결과를 흔쾌히 받아들이고 총선을 돕겠다고 했다. 그 힘으로 새누리를 꼭 꺾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들은 협약서 서명을 통해 "경선후 탈락한 나머지 후보들은 공동선거위원장으로 자원해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더민주 유성갑의 경선 여론조사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며 이르면 19일 경선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