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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전시티즌 사장 '코드인사'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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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07.20 21:47
  • 기자명 By. 조재근 기자 기자
대전시티즌 강효섭 전 사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전시티즌 사장 선임을 두고 '코드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민주적 의사결정에 따른 인사를 촉구하고 나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20일 성명을 통해 "벌써부터 신임 시장과 코드가 맞는 몇몇 인사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면서 "최소한 대전시티즌 사장 선임은 민주적 의사결정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자금운영이 어렵기 때문에 대전시장과의 호홉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시민들이 찾는 시민구단을 위한 가장 적합한 인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해야 한다"며 "정치적 외압에 의한 사장 선임은 시민구단이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전시티즌 활로 모색은 결국 지역 축구발전과 연계되어 있다는 점에서도 선진형 구단운영을 할 수 있는 유능한 인사가 선임돼야 한다"며 "시티즌 사장은 대전시 산하 기관장 선임과 다르게 정치적 외압이나 코드인사로 이뤄질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또 "전국적인 공모를 통해 유능한 인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며 "투명한 절차를 통해 인사가 이뤄져야만 대전 시민들로부터 반감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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