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예산 덕산초등학교(교장 김미향)는 덕산교육 가족의 힘을 모아 '덕산 안전 등굣길'을 만들어 가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매일 아침 8시부터 8시 40분까지 덕산초등학교 녹색 어머니회회원, 덕산 지구대 경찰, 덕산 아동안전지킴이들은 덕산초등학교 주변에서 교통 정리를 하며, 새학년 새학기를 맞이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책임지고, 학교 주변 아동보호구역에서의 교통질서 준수 및 횡단보도 사용 등 교통안전의식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등교를 하는 학생들도 길을 바르게 건너기 위해 노력하고 교통 지도를 하는 학부모, 경찰, 아동지킴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교통지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본 한 1학년 학부모는 “학생들의 등굣길에 차들이 많아 염려스러웠다. 특히 이제 막 입학한 어린 학생들이 횡단보도를 잘 이용할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는데 학교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교통지도를 해주니 등굣길이 든든해졌다”고 말했다.
덕산 초 김미향 교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 덕산교육가족의 힘을 모으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주변 학생 교통안전 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부탁하며, 덕산초에서도 학생들의 교통 질서 의식 제고와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